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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뎁투스 메카니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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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사제단
"육체에는 진실이 없으며, 오직 배신만이 있다."
"육체에는 힘이 없으며, 오직 나약함만이 있다."
"육체에는 불변성이 없으며, 오직 부패만이 있다."
"육체에는 확실성이 없으며, 오직 죽음만이 있다."
옴니시아의 신조
The moment I understood the weakness of my flesh, it disgusted me.
I crave the strengthen and certainty of steel..
I aspire the purity of the blessed machine.
Your kind cling to your flesh as if it will not decay and fail you.
One day the crude biomass you call the temple will wither, and you will beg my kind to save you.
But I'm already saved.
For machine is immortal.
Even in death I serve the Omnissiah
내가 내 육신의 결점을 이해한 순간, 나는 역겨워졌다.
나는 강철의 힘과 확실함을 갈망한다.
나는 축복받은 기계의 순수함을 열망한다.
너희는 마치 너희 육신이 썩지도 무너지지도 않을 것처럼 거기 달라붙지만,
언젠가 너희가 사원이라 칭하는 그 조잡한 살덩이는 시들어 없어질 것이며, 너희는 우리에게 구원을 갈구할 것이다.
허나 나는 이미 구원받았음이야.
기계는 불멸할지니...
... 죽음 속에서도 나는 [옴니사이아:기계신의 화신(황제 워해머40000)]를 섬기리라.
게임 Warhammer 40,000: Mechanicus 인트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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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의 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서 인류 제국의 과학기술과, 생산등을 담당하는 조직이자 종교.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는 제국의 4대 기관 중 하나이며, 이들의 종교인 기계교는 황제교와 함께 인류 제국(Imperium of Man) 내 종교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지식을 신성시하고 기계신(Machine God, Omnissiah)을 숭배하며, 인류의 기술 및 그 지식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름과는 달리 기계공학만이 아니라, 컴퓨터공학, 물리학, 생명공학, 수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을 연구한다.
조직 자체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이들이 믿는 종교, 즉 기계교는 '컬트 메카니쿠스', '머신 컬트' 정도로, 성직자는 테크-프리스트라고 불린다. 이들은 행성 규모의 초거대 공단이라 할 수 있는 포지 월드들을 관할한다. 이들의 개별성과 독립성은 보장된 편이고[19] , 그만큼 인류제국 측과 협조하며 공여한다. 기계교 내에서는 자신들과 인류제국의 관계를 일종의 동군연합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제국 행정부의 요청은 대충 뭉개더라도 자신들의 살아있는 신인 옴니시아의 명령은 기계교의 수장인 제조장관부터 절대적으로 따른다.
주로 기초 학문인 이과, 공과 학문을 위주로 다루는 단체라서 현대의 공대처럼 중립적일 것 같지만 다른 인류제국 소속의 조직들처럼 인간 우월주의와 외계인 혐오가 대단하다.[20] 이들은 기계 신과 옴니시아를 섬기는 오직 인간만이 신성한 동력과 기술을 다룰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21] 외계인이나 이단의 장비는 아예 오염된 기계(Corrupted Machine)이라고 부른다. 즉 외계인과 이단들은 동력이라는 개념을 사용할 자격이 없으며, 살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존엄한 기계 신에 대한 모독이자 죄악이므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즉시 제거해야 한다는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와 별개로 색다른 외계 기술에 대한 연구는 이단심문소의 감시 하에 진행하는 듯하다.[22]
리보위츠를 위한 찬송에 나온 리보위츠 수도회와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문명을 잃은 행성들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은하령(Galactic Spirit)이라는 종교의 형태로 전파한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영미권에서는 Adeptus Mechanicus의 약어로 Admech(아드멕)이라 부르기도 하며 작중 인물들은 메카니쿠스 정도로 줄여 부른다.
2. 역사[23][24][편집]
기계교/연표 참조
2.1. 기원[편집]
하지만 투쟁의 시대로 접어들어 인류의 영역에 워프에 영향을 받은 이들이 나타나자, 화성에도 내전이 벌어졌다. 재앙이 들이닥쳤을 때 화성은 행성을 지배하기 위해 대립하던 파벌들 간 내전으로 황폐해졌다.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알려줄 신뢰성이 높은 자료는 전무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인공대기의 지식이 소실되었고 재앙적인 방사능 폭발이 모든 것을 오염시켰다는 것이다. 화성은 또다시 생명이 메마른 폐허가 되어버렸다. 행성 표면이 오염되자 공장 아래에선 새로운 문화가 자라났다. 유일한 생존자들은 산소 발생장치를 복구하고 화성 전역에 몰아치는 방사능 폭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터득한 자들뿐이었다. 그들이 바로 지식을 쥔 자들, 테크-프리스트로 기계가 작동하도록 할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 여러 세대가 지나자 기술은 더 이상 이해가 아닌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감히 행성의 표면에서 기계를 찾아 작동시킬 지식을 얻고자 테크-프리스트들은 유물탐색을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지식은 가장 위대한 신성함의 현현(顯現)이고, 지식을 담은 생물과 유물은 신성하다.'고 여기는 새로운 수도회, 바로 '컬트 메카니쿠스'의 탄생이다. 테크-프리스트가 이끄는 이러한 종교의 신도들은 기계신, 옴니시아, 그리고 동력의 삼위일체에 스스로를 헌신하였으며 자신들의 도그마에 따라 이를 은하의 모든 힘과 생명의 근원이라 여겼다.
조금씩 화성은 재건되었다, 그리고 위대한 공장과 제철소들 사이에 기계신을 위한 첫 번째 사원이 건립되었다. 워프 스톰이 잦아들자 테크-프리스트들은 테라와 그 너머로 사절단을 보내었다. 화성은 원하는 바를 얻었고, 테크-프리스트들은 연구할 물품들을 붉은 행성으로 가져와 분해하거나 때로는 복제했다. 여러 해가 지나고 황제가 들고 일어나 테라를 통합한 후 화성을 지배하는 사제들과 접촉한 뒤 두 행성 사이에 계약을 제시하였다. 많은 테크-프리스트들은 필멸자에 비할 수 없는 지식과 위업을 이룬 황제를 기계신의 현신으로 여겼다. 그리하여 황제를 섬긴다는 조약이 채결되었으니 이것이 '메카니쿰(Mechanicum)'의 탄생이었다. 그들은 무기와 우주선을 제공하였고 다시 한번 더 우주의 심연으로 나아가 지식을 위한 탐험을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이들이 먼 옛날에 잃어버린 네비게이터 노예를 대신해서 우주 항행을 할 수 있게 해줄 내비게이터 가문[25] 과의 계약을 받아냈다. 황제가 스페이스 마린 리전을 이끌고 대성전을 지휘할 당시, 컬트 메카니쿠스의 군대가 그들과 함께하여 제국의 영토는 팽창했고, 메카니쿰도 역시 새롭게 차지한 행성들을 포지 월드로 만들어 그들의 영토 역시 확장되었다. 이러한 관계는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인류의 군대에서 사용하는 모든 무기의 기원은 바로 메카니쿰의 포지 월드에서 유래한 것이다.
2.2. 호루스 헤러시[편집]
하지만 그 당시 화성의 모든 테크프리스트들이 이러한 흐름에 동의하진 않았다. 많은 테크-프리스트들이 황제가 기계교를 하수인 취급하며 그들의 기술연구를 제한한다고 여겼는데, 제조장관 켈보르-할 역시 그러했다. 기계교는 호루스 헤러시가 벌어지는 동안 충성도에 따라 인류제국의 군대만큼이나 여러 갈래로 갈라졌다. 많은 기계교 신자들이 워마스터 호루스 루퍼칼을 선택했지만 어떤 이들은 인류제국에 충성을, 또다른 어떤 이들은 중립을 유지했다. 호루스는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켈보르-할을 설득하고 아우레티안 기술 등을 예속시켰다. 하지만 인류 제국 측 충성파로 남은 화성의 페브리케이터 로쿰, 즉 제조장관 대리이자 화성의 2인자인 자그레우스 케인[26] 과 화성에서 내전을 벌이게 되었는데, 이 일은 '화성의 분열 Schism of Mars'이라고 불린다.[27] 이와 비슷한 상황이 은하계 도처에서 벌어졌다. 당시 호루스 편에서 싸웠던 기계교 인원들은 다크 메카니쿰(다크 메카니쿠스)이라 불린다.
이후 레기오 이그나툼 등 기계교 주요전력을 포함한 충성파들은 반역파들에게 중과부적으로 밀려 테라로 도주하게 되고, 성지 화성 탈환을 제1 목표로 삼고 절치부심하게 된다. 황제가 웹웨이 전쟁에 필요한 기계교 전력 징발에 대한 당근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테라-화성간 웹웨이의 최우선적 개통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모두 알고 있듯이 웹웨이 전쟁은 마그누스 더 레드의 의도치 않은 사보타주로 인해 밀려든 반역파 아스타르테스와 끝도 없는 악마들을 막는 것만으로도 벅차 처참히 실패하였고, 기계교 역시 하루라도 속히 화성을 탈환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어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있었다.
그 와중 테라의 하이 로드들은 현실적으로 당장 화성을 되찾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기계교 타이탄들을 홀리 테라 방어에 사용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기계교 충성파들은 극렬 반발한다. 이를 괘씸하게 생각한 하이 로드들은 기계교의 충성심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므로(절반 가까이가 반역했으니) 자치권을 회수하겠다는 논의를 시작했고 충성파 화성 제조장관인 자그레우스 케인은 특명전권대사로 테크 프리스트 베쏘렐을 파견한다. 여기서 테라 의원들은 화성으로 꺼지기나 하라며 기계교단을 비하하고, 기계교 충성파들은 테라의 밑으로 들어가는 건 동등한 동맹이 아닌 아뎁투스 테라의 노예가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내부 분쟁이 벌어졌고, 급기야 기계교도간의 폭력사태로까지 번지게 된다. 게다가 충성파 내부 온건파인 콜리지아 타이타니카 대표까지 고향이자 성지인 화성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타협의 여지를 보이지 않자 아뎁투스 아르비테스 치안총감은 기계교인 전원을 체포할 것을 명령하는데, 그 순간 굉음이 울리면서 황궁 전역이 흔들린다.
‘누가 감히 우리에게 명령을 하느냐, 이진수에는 오직 황제(Warhammer 40,000)과 1만이 있다. 배신자 메카니쿰에서 충성파 메카니쿰의 승계를 인정하는 이진수의 승계(Binary Succession)[28] , 이는 두 개가 동시에 있을 수 없으며 그것은 불확실성이고, 그 불확실 속에서 충성이 보장될 수 있겠는가.’
메카니쿰의 특명전권공사 베쏘렐
라는
이렇게 분위기가 악화되자 마침내 상황을 관망하고 있던 말카도르가 개입해 기계교의 자주권과 특권들을 거의 전부 유지하는 대신 기존의 인류제국과 별개의 집단으로 동군연합으로서 황제를 섬긴다는 것만 공유하던 독립교단 ‘메카니쿰’에서 제국 행정부 아뎁투스 테라 산하 관청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로 복속되며 당장 제국의 반란 진압 전력이 부족한만큼 변방 포지 월드 방위는 기계교에서 자체적으로 담당하는 타협안을 제시하고, 이것이 얻어낼 수 있는 것의 한계라고 생각한 기계교 측이 받아들이는 것으로 제국정부와의 갈등이 일단 끝이 난다.[29]
30k 시기 화성을 배경으로 황제파와 호루스파의 내전을 다룬 소설, 메카니쿰의 완역본이 블랙 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왔다.
2.3. 헤러시 이후[편집]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가 된 기계교단의 목표는 조금 바뀌었다. 제국과의 계약에 따라 기술과 장비를 제공하며 그 대가를 받던 거래관계에서 벗어나 제국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에 제국의 번영이 곧 메카니쿠스의 번영이 되었으며 이전처럼 단순히 기술과 장비를 제공해주는 걸 넘어서 아스트라 밀리타룸이나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혹은 제국의 다른 부서의 옆에서 직접 전쟁을 수행하게 되었다. [30] 옴니시아의 전사들은 그들의 포지 월드를 지키기 위해 행군하나 그들이 수호자 역할만 하지는 않는다. 테크-프리스트들은 발견되지 않은 데이터를 찾거나 기록되지 않은 현상, 워프로 인해 잊힌 행성의 기술, 잊힌 고대 기술의 STC와 알려지지 않은 생물 등 지식의 탐구를 위해 샅샅이 별들을 뒤진다. 막강한 군사력이 뒷받침되어, 그들이 기술을 획득하는 방법은 날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메카니쿠스의 기술은 아무리 좋아도 정체, 대부분은 퇴보 상태에 빠져 있다. 이미 처음부터 교리에 새로운 지식은 없고, 이미 인간은 모든 지식을 발견했으며, 재발견할 뿐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래서 기계교의 주관심사는 한 때 인류가 보유했던 기술들을 "보존"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지식의 사냥이라는 것도 암흑기 기술을 "발굴"하는 것으로, 개발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헤러시 이후 카오스의 타락에 대한 공포로 인해 안 그래도 배타적이었던 설계도나 기술도 의식화, 교리화로 인하여 엄청나게 경직화되었다. 설계도나 기술은 하나의 경전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기계교는 개조, 그게 설령 개선일지라도, 는 말 그대로 경전을 지 마음대로 바꾸는 것에 해당하고, 또한 그렇게 개조하는 행위는 기계에 존재하는 머신 스피릿을 능욕하는 행위로 간주하여, 아주 온건하게는 항의[31] , 만만한 상대라면 이단 판정을 때릴 정도로 경직되었다. 그나마 나오는 것도 기존의 기술을 다른 분야에 적용하는 정도의, "재해석" 수준에 그치는 중이다.
또한 이런 의식화, 교리화로 인하여 안정성은 좋아졌을지언정 효율을 바닥을 달리고 있는 상태다. 망치 한 번 내려치고 나서 장대한 분량의 성가를 낭송하고, 나사 한 바퀴 조여주고 나서 그 자리에 푸짐한 양의 성유를 꼼꼼하게 바르고, 전선 한 가닥 결선하고 그 자리에서 자리 깔고 머리 조아리며 기도를 올리는 등, 현대인의 눈에는 "뻘짓"으로밖에 안 보이는 짓으로 안 그래도 인공지능을 배척하는 풍조로 자동화도 제한적이라 느려텨진 생산성을 더욱더 갉아먹고 있다. 투쟁의 시대에 접어들며 워프 폭풍으로 인한 혼란과 각종 내전, 카오스의 전면적인 등장으로 지구가 사실상 레이저총도 있는[32] 매드 맥스 같은 상태로 전락했어도 화성은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을 보존할 수 있게 해 주었던 것이 이 교리 덕분인데[33] , 현재 이 교리가 발목을 잡아 인류제국이 점차 침체하는데 일조하는 것들 중 하나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기술 발전에서 힘을 얻는 바쉬토르라는 카오스 반신의 설정이 공개 되면서 기계교의 보수성이 의도치 않게 바쉬토르의 성장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였음을 드러내 보이기도 하였다.
3. 교리[34][35][편집]
또한 그러한 지식을 순수하게 체현한 것이 바로 기계며, 이를 통해 옴니시아에 더 가까워진다라고 믿어 신체의 기계화에 열성적이다. 이 기계화는 기계교 주종파들의 공통점인 인체에 대한 경멸로 인해 인체공학적인 면을 의도적으로 피한다. 그래서 다른 sf에서 흔히 나오는 사이보그와는 다르게 전선이나 피스톤등을 전혀 감추려하지 않고 대체한 의수들도 인간보다 별레를 연상시키는 것을 부착하는 게 보통이다. 게다가 그나마 교체하지 않아 남아있는 신체 부위도 "어차피 썩어문드러질 고깃덩이" 정도로만 생각해 대충 관리하여, 흙빛에 병적으로 앙상하거나 실제로 썩어가기도 하는 게 보통이다. 이 전부를 종합하면, 테크프리스트의 일반적 비쥬얼은 녹슨 철 같은 색의 누더기 로브 및에 돋아나는 각종 튜브와 전선, 피스톤이 난무하고 벌레 다리 같은 각종 의수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좀비 비스무리한 괴물의 모습이 된다. 일반적으로 고위 기계승들의 이미지는 대개 온 몸을 기계로 대체해서 거의 탱크만큼 거대한 인상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남은 육신은 뇌뿐일 정도. 기계신(The Machine God) 또는 '데우스 메카니쿠스'나 '옴니사이아(Omnissiah)'[37] 로 알려진 신을 숭배하는데, 기계신은 모든 기술들이 융성하게 하고 인류 사이에 출현하게끔 한다. 또한 기계는 생물학적인 진화를 넘어서는 수준 높은 존재로, 계획된 완벽한 형태와 기능을 지녔기에 매우 위대하다고 여기며, 기계들은 오직 신성한 원동력으로만 작동하리라 믿는다.
모든 테크-프리스트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신성한 수도회인 컬트 메카니쿠스에 소속된다. 외부인들은 테크-프리스트를 그저 로브를 뒤집어쓰고 기계 코드를 내뱉으며 거미 같은 기계 사지를 절그럭거리면서 작업하러 가는 불가사의한 이들로 여긴다. 기계교 구성원들 사이엔 수천 가지 직급과 역할이 있다. 전차와 차량의 안녕을 비는 미천한 엔진시어로부터 포지 월드 전체를 지배하는 제조장관까지, 그 사이엔 마기 바이올로지스ㆍ메탈러지쿠스와 피직스ㆍ홀리 리퀴지셔너ㆍ테크-어쌔신ㆍ시큐터ㆍ익스플로레이터ㆍ사이버스미스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이 있다. 그들의 역할과 책임은 다양하나 모두가 공통되이 지닌 것이 있으니 바로 기계신에 대한 믿음이다. 이들의 노력을 통해 기계신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 기계신과 신성한 삼위일체
- 컬트 메카니쿠스의 믿음
- 무가치한 자들을 제거하라
- 모든 것의 위에 있는 지식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병사들인 스키타리 군단은 적의 장갑의 두께나 그들이 달리는 위험지형에서의 속도 같은 수많은 데이터 조각을 수집한다. 이러한 정보들은 매우 하찮아 보이지만 테크-프리스트들은 이를 매우 중요시한다. 이는 그러한 정보의 유용성 때문이 아니라 그 자체로 순수한 지식이고, 지식은 기계신을 따르는 자들에겐 신성하기 때문이다. 우주를 완전히 이해하려 함은 필멸의 인간이 기계신의 장엄함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기계를 공경하라
- 의식, 기도와 헌신
전투가 시작하기 전 단지 감마 피스톨로 무장하는 단순한 행동마저 신성한 연고를 바르고 탄약을 축성하며 정확도의 기도문을 읊어 권총의 공격적인 머신 스피릿을 달래는 등 몇 시간이나 걸리는 의식을 해야 하기도 한다. 아스트라 밀리타룸이나 다른 제국군
- 신념의 전쟁
그들의 핵심적인 가르침은 황제가 단순한 인간이 아닌 신이며 숭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일원들은 황제교단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 대신 이들은 황제를 기계신의 물질적 현현인 옴니시아라 믿는다. 이 교리적 차이는 사소해 보일지 모르나 둘 사이에서 수많은 분쟁을 일으켰으며(가끔 전면전이 벌어짐) 양측 누구도 자신들의 신념을 무르고 상대방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40][41]
4. 기계신의 신도들[42][편집]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군대가 전장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공포스러운 동시에 영광스럽기도 하다. 병사들의 음울한 행진은 완벽한 합을 맞춰 앞으로 나아가며 각 병사들의 충격적인 모습은 기계와 육신이 혼합된 모습이며 그들의 뒤에선 고대에 만들어진 영혼 없는 강철 골렘인 오토마타들이 땅을 울리며 뒤를 따르며 기계 다리와 땅을 갈아대는 궤도가 장착된 차량들이 뒤를 보조한다. 나이트들은 이들을 내려다 볼 정도로 거대한 워커이다. 각 나이트들은 전쟁 기계를 만드는 공학기술의 첨탑이라 불릴 만하지만, 이것도 적의 군대뿐만이 아니라 도시와 국가를 파괴할 수 있는 워 골리앗 타이탄이 등장하기 전까지의 이야기다. 은하계에 걸친 인류의 제국에서 중요한 장기의 역할 그 이상을 수행하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는 자치적인 신조가 있다. 이들의 역사는 자신들이 섬기는 인류 제국보다도 길다.
제국 제상 말카도르의 요원들이 집필했다는 설정을 깔고 쓰여진 블랙북 중 기계교에 관한 책 번역.
4.1. 스키타리 군단[편집]
4.2. 레기오 사이버네티카[편집]
4.3. 퀘스터 메카니쿠스[편집]
그들은 강하나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전체의 군사력은 아니다. 앞서 언급된 병사들은 때때로 전장에서 거대한 센츄리오 오디나투스의 거대 병기나 억실리아 미르미돈의 공성 엔지니어들을 보호하거나 타이탄 리전의 갓-머신의 그림자 아래에서 행진한다.
4.4. 콜리지아 타이타니카[편집]
초대형 이족보행병기인 타이탄(Warhammer 40,000)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하위 군사 조직
4.5. 센츄리오 오디나투스[편집]
초대형 병기 오디나투스를 다루는 부서
4.6. 오르도 리덕터[편집]
공성병기와 탈락스를 다루는 부서
4.7. 억실리아 미르미돈[편집]
공성 엔지니어와 전쟁 학자들이 소속된 하위 군사 조직
4.8. 타그마타 옴니시아[편집]
5. 기계교도의 현실[44][편집]
기계교가 다스리는 포지월드 안에서의 삶은 인류제국의 표준적인 기준에서도 혹독하다. 기계교는 자신들의 영역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의 등급, 자질, 체격등을 평가하며 기계신을 위해 헌신할 가장 적합한 이를 선별한다. 이 과정에서 극소수의 가장 뛰어난 이들만 사제단에 소속되어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대부분은 스키타리가 되거나 숙련된 노동자가 된다. 노동계층은 다른 하이브 월드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받은 할당량만큼 일해야 된다. 만약 이를 실패하거나, 테크 프리스트의 분노를 얻거나,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거나, 어떤 범죄에 대해 소명하지 못하면 노동 노예인 서비터로 전락한다.#
또한 환경 파괴로 인한 질병도 많다고 한다. 하이브 월드도 마스크 벗으면 3초만에 폐가 썩어 죽는다고 하지만 그건 하이브 바깥 이야기고, 하이브 안은 상류층이 쓰고 남은 것과 내부의 정화 장치가 있어서 사람이 살 정도는 된다고 한다. 하지만 자연 같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기계필리아 집단에 행성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제철소이자 공장이기 때문에 대기는 항상 유독가스와 먼지 연기로 가득하다고. 그래서 상시 마스크를 끼고 살아도 호흡기 질환으로 오래 못 산다.
스키타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서비터와 별반 다를게 없는, 자기 주인인 테크 프리스트의 명령에 어떠한 이견도 못 내며 주인의 입맛에 따라 개조되어 목숨을 사용되는 존재다.
포지 월드의 인구만으로 인력 충당이 되는지 테크마린 외에 외부 입교자는 없어보이나 대균열 이후 발생한 피난민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자진해서 스키타리가 되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포지 월드 아그리피나가 난민으로 병력을 충원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인류제국과 함께 몰락의 향해 침체하고 있다. 기계교는 기원부터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을 보존하는 것에 중점을 둔 종교다. 이는 지구의 문명이 매드맥스마냥 완전히 무너져 사라졌을 때도 우주여행이 가능할 정도로의 고등한 기술을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나, 그 어느 때보다 개선과 발전이 절실한 현재에는 족쇄가 되어버렸다. 기계교의 근본 교리에 "모든 지식은 이미 밝혀졌고, 오직 재발굴할 뿐"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즉, 이미 근본적으로 개선과 발전의 가능성을 잘라낸 상태라는 것. 거기에 종교화 되면서 설계도와 기술 자체가 성경의 문구처럼 된 현재, 이를 변경한다는 것은 교리를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꾸는 수준의 금기가 되어버렸다. 거기에 호루스 헤러시로 인해 알려진 워프라는 존재로 인해 극보수,경직화가 되었고, 기계교들 사이의 정치로 인해 권력의 지표가 되는 지식을 서로 사유화하며 숨기면서 생산성과 개선은 더욱더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 호루스 헤러시와 그 이후 만년이 넘는 세월 동안의 끊임없는 전쟁과 "어떠한 희생도 과한건 없다."라는 총폭탄 정신 덕분(?)에 수많은 지식은 실장되고, 유물들 또한 파괴되거나 자폭을 시켜 점차점차 자체적 테크 하향을 하고 있는 총체적 막장의 길을 가고 있다. 문제는 이런 막장의 길을 가지 않고 진보를 추구하자니 그걸로 힘을 얻는 카오스 데몬이 새로운 카오스 신으로 승천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는 것. 괜히 40K 설정을 숙지한 팬들이 입을 모아 뭔 짓을 해도 카오스가 이득 본다고 하는게 아니다.
코덱스 8편에 이러한 여러 막장을 잘 그린 한 사례가 바로 아이언스트라이더 발리스타리에 나오는데, 영구기관에 가까운 엔진을 만들었는데 정치질로 인해 그걸 만드는 지식을 가진 유일한 테크 프리스트가 덜컥 죽어버렸다. 행여나 껐다가 다시는 켜지지 않을까봐 무서운 기계교는 이 이족보행 병기들을 평시에도 전부 러닝 머신에 올려놓고 계속 달리도록 만들거나 아예 러닝 머신을 더 거대한 기기의 동력을 주는 엔진으로 쓴다.
알파 리전 주인공이 보기에 기계교는 악마에는 익숙치 않아 보인다는 모양이다.
소속 노동 인력들은 계기만 주어지면 언제든지 무장 봉기할 정신 상태인 모양이다. 번역
6. 기계교의 위계(Hierarchy of the Adeptus Mechanicus)[45][편집]
7. 포지 월드의 전술적 배치[46][편집]
아래의 예시는 어뎁투스 뮤니토룸의 프린시피아 밀리타리스에 의해 극도로 간소화되어 표기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전투 부대에 대한 예시다. 이것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샐 수 없이 많은 로지스, 컬트와 부서의 연결점을 포함하지 않는다. 이는 41번째 천년기 말의 화성의 군사 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각각의 매크로클레이드(Macroclade)는 코호트(Cohort) 4개로 구성되는데, 각 코호트는 매니플(Maniple) 3개로 이루어진다. 총 12개 매니플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신성한 숫자를 나타낸다.
7.1. 포지월드 지휘부[편집]
- 제조장관
- 제조장관 대리
- 컬트 메카니쿠스(테크-프리스트들)
- 포지 월드 자산
- 포지 월드 플래그쉽 익스플로레이터-클래스 캐피탈 쉽
- 크루저
- 세컨더리 에스코드 스쿼드론
- 트랜스포트 크래프트
- 억실러리 포스
- 타이탄 리전
- 나이트 하우스
- 센추리오 오디나투스
7.2. 매크로클레이드 지휘부[47][편집]
- 제1~7... 매크로클레이드[48][49]
- 테크-프리스트 도미누스
- 매크로클레이드 자산
- 매크로클레이드 플래그쉽 캐피탈 쉽
- 플레네테러 어썰트 크래프트 / 드랍쉽
- 트랜스포드
- 에스코트 스쿼드론
- 나이트 하우스홀드
- 슈퍼-헤비 코호트
7.3. 코호트 지휘부[50][편집]
- 테크-프리스트 도미누스
- 코호트 자산
7.4. 매니플[51][52][편집]
- 매니플 자산
- 테크-프리스트 엔진시어
- 일렉트로-프리스트
- 시카리안
- 아이언 스트라이더
- 오나거 듄크롤러
- 제1~6 스키타리 매니플
- 제1~3 카타프론 배틀 서비터 매니플
- 카스텔란 로봇 매니플
8. 포지 월드(Forge World)[편집]
9. 병종[53][54][55][56][편집]
지속적으로 룰이 개정되므로 관련 커뮤니티와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9.1. Lord of War[편집]
9.2. HQ[편집]
9.3. Elites[편집]
9.4. Troops[편집]
9.5. Fast Attack[편집]
9.6. Heavy Support[편집]
9.7. Dedicated Transport[편집]
9.8. Flyer[편집]
10. PC 게임[편집]
렐릭의 RTS 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서비터가 스페이스 마린의 일꾼으로 등장한다. 시리즈 첫 번째 확장팩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Winter Assault에서 아스트라 밀리타룸이 플레이 가능한 종족으로 추가되면서, 테크-프리스트 엔진시어가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일꾼 유닛으로 등장한다. 최대 보유 수가 3명뿐이라 다른 종족보다 머릿수에서 딸리긴 하지만 아머 타입이 지휘관인 데다가 라스피스톨을 쏠 수 있다. 또한 건설 및 수리 속도도 비교적 우수하다. 이 시기엔 아뎁투스 메카니쿠스가 진영으로 분리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테크-프리스트 엔진시어 역시 코덱스상 아스트라 밀리타룸 소속이었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선 직접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스페이스 마린 엔딩에서 우반신이 완전히 날아가다시피 한 가브리엘 안젤로스를 사이보그로 되살려낸다.
Battlefleet Gothic: Armada에서는 기계교 호의(Favour)를 선택해 함선 외형을 바꾸고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서는 별도의 팩션으로 등장하며 다른 인류제국 함선보다 조금씩 좋은 무장을 가졌지만 승조원 숫자가 비교적 적어[59] 승함전투에 취약한 면이 있다. 해당 항목 참조
2018년 11월 16일 Warhammer 40,000: Mechanicus란 게임이 출시됐다. 장르는 턴제 시뮬레이션
2021년 11월 22일 Warhammer 40,000: Gladius에서 DLC 팩션으로 출시된다.
11. 기타[편집]
일론 머스크의 구남의 이름이 테크노 메카니쿠스(…)라고 한다. 그가 뛰어난 공학자였음을 들어 해외 2차 창작에는 종종 니콜라 테슬라나 토니 스타크와 함께 기계교 성인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단순 라틴어 작명인지 아니면 기계교를 염두에 둔 이름인지는 불명.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에서도 제국교와 기계교의 교리에서 모티브를 따온 임페리얼 컬트라는 이념이 등장한다. 학살로 굴러가는 통치, 혈통주의, 기계다운 효율성을 추구하는 면이 은근 비슷한 편.
해당 이념은 게임 내에서 이념이 민족사회주의 쪽에 위치해 있으며 작중 설정으로는 러시아 출신 왕정주의자이자 신성 러시아 제국의 지도자인 세르게이 타보리츠키가 러시아 차르 숭배 사상에 나치즘 이념을 섞어 만든 괴상한 사이비 종교로 종교의 교리는 알렉세이 황태자가 러시아에 생존해 있으며 그가 러시아를 구원하러 오기 전까지 러시아를 질서정연하고 불순한 열등인종과 장애인들이 없는 깨끗하고 순수한 상태로 만들어야 그가 비로소 이 땅에 강림해 러시아를 다스릴 것이라는 정신나간 사상이다.
알렉세이 황태자가 강림하기 전까지 타보리츠키 본인은 섭정을 자처해 나라를 실질적으로 통치하는데 제국 내에 살고 있는 아리아인(러시아인, 독일인, 그 외 인도유럽계 백인들) 외의 다른 인종들은 모조리 말살대상이며 아리아인이라도 장애가 있거나 제국 내의 가치관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을 경우 즉시 사살이다.[60] 또 타보리츠키 치하의 제국은 철저한 계급 구조를 띄고 있어 평민들은 일과를 마쳐도 추가로 일을 더 의무적으로 하고 먹고 자는 기본적인 생존권만 요구될 뿐 그 외 여가 활동은 위의 높은 계급이 아닌 이상 금기시되며 재산도 시민 계급은 축적하지 못 한다. 기계적이고 효율적인 것을 중요시하고 인명을 같잖게 여겨서 거의 아래계급들은 갈아넣다시피 굴리는데 관리부서 같은 높은 직책에 있는 인원들도 섭정의 변덕에 따라 목숨이 왔다갔다 한다.
[스포일러] - 제국교 세력들은 결국에는, 나라를 정화한답시고 온 국토에 화학무기를 뿌려 온 나라의 국토를 오염시키고 나라를 스스로 붕괴시킨다. 허황된 맹신으로 인한 통치로 인해 제국 내 아리아인조차 기아와 약탈에 시달리며 살 정도로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는데 러시아는 게임 시작 때처럼 다시 조각 나서 군벌들이 난립하기 시작했으며[1] 질기게도 타보리츠키의 제국교 이념은 수도 부근과 변두리 지역에서 뿌리가 완전히 뽑히지 않고 잔존하고 있다. 제국교 이념을 버리거나 본래부터 믿지 않았던 군벌 수장들도 일부는 제국교 통치 형식을 받아들여 통치를 안정화시키는 형편이다.[1] 업데이트 이전에는 나라가 무정부상태의 무주지로 변하고 게임이 종료되었으나 현재 패치에선 군벌이 난립하는 방향으로 변하였고 게임 내 설정으로 이 시점의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지역은 통일이 영구적으로 불가능해져서 사실상 끝장이 난 것이나 다름없으나, 게임 스토리와는 별개로 샌드박스 모드가 활성화되면 통일을 개시할 수 있게 설정해 놓았다.